차라리 미국처럼 '클라우드 퍼스트'를…

연일 쏟아지는 클라우드 컴퓨팅 관련 해외 뉴스를 보고 있자면 답답한 마음이 들 때가 한 두번이 아니다. 우리 정부나 업계가 너무 더디게 움직이고 있다는 생각에서다. 클라우드를 안 한다고 당장 뭐가 문제냐고 얘기할지 모르겠지만, 클라우드 시장에서 마이크로소프트의 최대경쟁자가 아마존닷컴이고, 세일즈포스닷컴이 불과 몇년만에 서비스로서소프트웨어(SaaS) 시장의 지존으로 등극했다는 점은 가볍게 넘길 문제가 아니다. 클라우드 컴퓨팅의 핵심경쟁력이 국경없는 규모의 경제라는 점을 생각하면 우리나라 IT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계기를 놓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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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와 재벌 IT서비스

1년전 해외 유명 클라우드 서비스 회사의 서비스로서소프트웨어(SaaS) 기술을 도입하기 위한 회사 태스크포스(TF)에 참여한 적이 있다. TF 활동은 충격의 연속이었다. 클라우드 컴퓨팅이 왜 IT공급업체와 사용기업 모두에 ‘파괴적 혁신’의 계기가 되는지를 생생하게 느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빌려 쓰고, 쓴 만큼 낸다는 ‘클라우드 경제학’의 파괴력을 절감했다. 클라우드 컴퓨팅은 IT 획득과 유지관리의 틀을 송두리째 바꾸고 있다. 공급업체의 판도, 최고정보책임자(CIO)와 IT부서의 역할 등 많은 측면에서 큰 변화가 일 것이다. 클라우드 서비스가 몰고 오는 생태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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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xO는 ‘돈 버는 IT'를 원한다

"IT가 기업의 성장과 혁신에 기여해야 한다.”(맥킨지) “돈 버는 데 기여하는 최고정보책임자(CIO)여야 한다.”(가트너) 금융위기 이후 기업에서 IT의 역할이 어떻게 바뀌고 있는지에 대한 논의가 ‘성장과 혁신’이라는 메시지로 수렴되고 있다. 경영컨설팅과 IT리서치 분야의 대표 기업들이 내놓은 메시지를 조합하면, 그 결론은 간단하다. ‘비즈니스 성장이 CIO의 최종 목표다. 이를 위해 CIO는 제품과 서비스 혁신에 기여할 수 있는 IT 투자에 적극 나서야 한다.’ 안정적인 IT서비스 운영이 더 이상 CIO의 핵심 과제일 수는 없다는 얘기다. 비즈니스를 가능하게 하는(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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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가트너2010]4대 메가 IT트렌드와 CIO 위상

"향후 10년간 IT의 전략적 기여도는 증가할 것이다.” 가트너가 올해 전 세계 CEO와 비즈니스 임원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90%의 응답자가 이같이 대답했다. IT의 전략적 기여도가 높아진다니 언뜻 들으면 CIO들이 반길 일이다. 하지만 앞으로 10년 동안 기업의 혁신을 주도할 메가 IT트렌드가 무엇인가를 따져보면 생각이 달라질 수 있다. 최근 가트너는 연례 콘퍼런스인 ‘가트너 심포지엄/IT엑스포 2010’에서 향후 20년을 뒤바꿀 메가 IT트렌드로 소셜컴퓨팅, 상황인지 컴퓨팅, 클라우드컴퓨팅, 패턴 기반 전략 네 가지를 소개했다. 소셜컴퓨팅은 일하는 방식의 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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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가트너2010]브라질IT, 멕시코IT

최고권위 IT컨퍼런스인 가트너 심포지엄/IT엑스포(미국 올랜도)에는 세계 각국의 참가자들이 묵는 10여개 호텔과 행사장을 연결하는 셔틀버스가 행사가 열리는 5일 내내 운영된다. 버스 안과 밖에는 '브라질 IT'와 ‘멕시코 IT'라는 독특한 로고가 붙어 있다. 기자는 이 로고를 처음 봤을 때 정말 멋진 회사명이라고 생각했다. 두 나라의 대표 IT회사가 가트너 셔틀버스를 후원한 것이려니 한 것이다. 그런데 알고 보니 이 두 로고는 회사명이 아니라 브라질과 멕시코 정부가 각각 자국의 IT업체들을 홍보하기 위해 만든 로고였다. 두 나라 정부는 가트너 심포지엄 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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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가트너2010]전략기술 톱10의 함의

현재 기술 포트폴리오와 서비스 체계의 전면 변화 예고 불확실성과 총체적인 변화. 가트너가 심포지엄/IT엑스포 2010에서 발표한 ‘2011년 전략기술 톱10’이 준 첫 느낌이다. 1위를 유지한 클라우드 컴퓨팅을 제외하고는 톱10 기술의 면면이 큰 폭으로 바뀌었다. 게다가 생소하거나 다소 의외의 개념들이 전면에 등장했다. 상황인지(context aware) 컴퓨팅과 비디오 기술, 유비쿼터스 컴퓨팅, 패브릭 기반 인프라스트럭처 및 컴퓨터 등이 대표적인 예다. 소셜 분석과 소셜 커뮤니케이션 및 협업 등 두 가지 소셜컴퓨팅 관련 주제가 톱10에 함께 등재된 것도 놀랍다. 그만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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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가트너2010]CIO의 차세대 먹거리

50명 이상의 CIO가 10년내 글로벌 2000대 기업의 최고경영자로 등극할 수도 올랜도에서 열리고 있는 가트너 심포지엄/IT엑스포 2010의 단연 화두는 차세대 기술과 향후 20년에 대한 전망이다. 18일(현지시각) 발표 중 필자의 눈길을 끈 대표적인 문구는 바로 “50~100명의 최고정보책임자(CIO)가 향후 10년내 글로벌 2000대 기업의 최고경영자(CEO)로 등극할 것”이라는 다소 충격적인 전망이었다. 글로벌 2000대 기업의 CEO 자리에 CIO 출신들이 올라간다는 것은 그만큼 CIO의 위상이 높아질 수 있는 기회가 왔다는 의미다. 가트너는 그 근거로 매출 증대(money genera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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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데이터’ 시대의 경쟁우위

데이터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현상을 ‘빅 데이터’라고 부른다. 18개월마다 데이터 규모가 두 배로 증가하고 있다고 하니, 기업의 골칫거리가 아닐 수 없다. 급증하는 데이터를 보관하는 것부터 쉽지 않다. 늘어나는 데이터의 상당수는 ‘쓰레기’가 될 공산이 크다. 오죽하면 스토리지 비용을 감당하기 힘들다는 최고정보책임자(CIO)의 볼멘소리가 나올까. 더 중요한 문제는 빅 데이터를 잘 활용하는 기업이 드물다는 점이다. 데이터 분석을 통해 통찰력을 얻는 것은 고사하고 그럴싸한 분석 역량조차 제대로 갖추지 못한 기업이 허다하다. 시대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분석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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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IT혁신 스위트스폿

이맘때면 대부분의 기업 최고정보책임자(CIO)는 내년 IT투자계획을 짜느라 경황이 없다. 올해는 그 고민이 더 커 보인다. 해법을 찾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먼저 경기 회복의 불확실성이다. 흔히들 회복국면이라고 얘기하지만 ‘더블딥’의 가능성을 여전히 배제하지 못하고 있다. 올 상반기 글로벌 IT투자가 완연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지만 예년 수준으로 올라서려면 여전히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KPMG는 지금 추세로 가더라도 2012년 상반기에나 전 세계 경기가 회복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글로벌 금융위기를 거치면서 비용절감은 중요한 화두가 됐다. IT투자 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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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만에 10억불 아이폰4의 힘

높은 고객 충성도가 핵심, 애플 넘을 차별화 요인 진지하게 고민할 때 일각에서 애플의 ‘안테나 게이트’를 도요타 사태에 비유하고 있다. 도요타가 가속페달 문제에 늦장 대응했다가 직격탄을 맞은 것처럼 애플이 아이폰4의 안테나 수신불량 문제에 안이하게 대응한 것이 유사한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는 것이 요지다. 스티브 잡스의 오만한 태도나 애플의 대응방식에 문제가 있지만, 이번 사태로 애플이 큰 타격을 입을 것 같지는 않다. 솔직히 말해 아이폰4의 ‘확실한’ 대안이 될 만한 제품이 없고, 속칭 ‘애플빠’ ‘잡스교’의 신뢰는 여전하기 때문이다. 오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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